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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160510/ 안녕 ​ 건강하자, 안녕 더보기
모네, 빛을 그리다 전/ D-7 처음엔 린아언니가 모네를 좋아해서, 모네전시 소식을 보고서 기쁜 마음에 꼭 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는 동생이 모네 전시를 다녀온 표를 주었다. 반값에 전시를 보라고, 그래서 한번 보러갔는데, 모네의 생애에 대해 사전공부를 하지 않고 갔었지만 친절한 전시 덕분에 모네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구입한 도록을 통해 모네에 대해 한번 더 알게 되었고, 그러다 모네사랑 서포터즈 3기 모집에 응모를 하였다. 서울 전시에 한해서만 해당되는 서포터즈 활동이라 대전에서 활동하기가 어려우실텐데 괜찮겠냐는 담당자의 말씀에 정말 괜찮으니 꼭 뽑아달라고 간곡한 회신의 메일을 보냈다. 히히 그래서 서포터즈에 당첨되었고, 서울에 갈 기회가 있을때마다 모네 전시를 갔었다. 적어도 한달에 한두번은.. 더보기
모네, 빛을 그리다 요즘 하늘이 마냥 푸르고, 꽃들은 참 오랫동안 예쁘고 피어주는 고마운 봄날이다. 종종 비가 오기도 하지만, 고마운 비 덕분에 촉촉한 봄날 또한 느낄 수 있는 날들이다. 요즘 그림을 배우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바는, 정말 모네는 대단하고 인상파 화가가 정말 위대하다는 것이다. 빛을 어쩜 저렇게 잘 표현할까, 그리고 나무와 꽃들을 어떻게 저렇게 잘 나타낼까 하며 모네의 그림을 볼때마다 감탄하고 있다. 붓을 한번 스윽 한것 같으면서도, 그냥 저건 하나의 꽃이고, 잎이며, 햇살이다. 지나고 나면, 한번 가볼껄 하고 후회하지 말고 전시 기간 동안 꼭 한번 시간을 내어 방문하는건 어떨까 싶다. 더군다나 지금 '모네, 빛을 그리다' 전에서는 평일 할인권이 진행중에 있으니 ^^ 모네는 정말, 자연을 사랑한 사람인것 같.. 더보기
160417 / 안녕 ​​​​​​ 16.4.16~17 부산 안녕, 더보기
모네, 빛을 그리다 ​ "클로드 모네의 정원을 바라보노라면, 꽃밭이라기 보다는 색조와 농담의 밭을 보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힌다. 그곳은 자연과는 다른 방식으로 편쳐진 색채의 정원이다. 색의 무한한 팽창 속에 조화롭게 어우러진 색조가 일시에 피어나도록 씨앗을 뿌린 것이다. 그래서 만개한 꽃들은 화가의 의지에 의해 색채 아닌 모든 것들로부터 해방된 듯 보인다. 이곳에는 지상의 꽃들뿐 아니라 수상의 꽃들, 예를 들면 이 거장의 캔버스에 탁월하게 묘사되었던 매우 연약해 보이는 수련도 피어난다. 또한 그림의 테마라기보다는 위대한 화가의 눈에미쳐진 자연으로 다시 태어난 완결된 그림인 까닭에, 그 자체로 이미 예술의 치환물이라 할 수 있다. 모네의 정원은, 미리 선정된 감미로은 색채들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색조의 극치를 이루어 냈다는 점.. 더보기
봄날의 버스정류장 참 이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