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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모네, 빛을 그리다 전/ D-7




처음엔 린아언니가 모네를 좋아해서, 모네전시 소식을 보고서 기쁜 마음에 꼭 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는 동생이 모네 전시를 다녀온 표를 주었다. 반값에 전시를 보라고,


그래서 한번 보러갔는데, 모네의 생애에 대해 사전공부를 하지 않고 갔었지만 친절한 전시 덕분에 


모네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구입한 도록을 통해 모네에 대해 한번 더 알게 되었고, 그러다 모네사랑 서포터즈 3기 모집에 응모를 하였다.


서울 전시에 한해서만 해당되는 서포터즈 활동이라 대전에서 활동하기가 어려우실텐데 괜찮겠냐는


담당자의 말씀에 정말 괜찮으니 꼭 뽑아달라고 간곡한 회신의 메일을 보냈다.


히히 


그래서 서포터즈에 당첨되었고, 서울에 갈 기회가 있을때마다 모네 전시를 갔었다.


적어도 한달에 한두번은 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모네 전시가 다음주면 마지막,,,이라는 슬픔 마음에 지난 토요일 모네 전시를 또 다녀왔다.



요즘 만화반에 입성하면서 부터, 수채화에 대한 붓터치 하나하나가 맘대로 되지 않아 갑갑한 마음이 컸다.


그래서 모네 그림을 보면서 붓 터치 하나하나를 다시 한번 보고서 연습을 많이, 아주 많이 해야겠다 다짐했다.


재미있다. 그림그림은,,



본다빈치의 모네전 덕분에 한 화가의 삶과 그림을 통해 인상주의를 알 수 있었고,


나무하며, 꽃하며, 주위의 사물을 보는 관찰의 눈도 키워가고 있다. 


재미있다. 빛을 통해 사물의 색을 관찰하는 것이, 그리고 내 그림을 칭찬해주고 독려해주는 지인들의 반응에 


힘을 얻는 내모습이 :)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이왕에 결심한 김에 더욱더 열심히 해보는 한해가 되어봐야지.


그나저나 모네 전시가 곧 끝나가서 아쉬워서 어떡합니까 ㅠ



모네 전시에서 상영하는 동영상을 따로 판매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모네는 너무 좋다.


계절의 여왕 오월에는 예쁜 빛이 스며들어 있는 모네 그림을 보는건 어떨까 싶으다.


참 좋겠쥬 ? 




* 모네 전시는 5월 8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