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은 아름다워

모네, 빛을 그리다





<수련 연못_1899, 클로드 모네>



"클로드 모네의 정원을 바라보노라면, 꽃밭이라기 보다는 색조와 농담의 밭을 보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힌다. 


그곳은 자연과는 다른 방식으로 편쳐진 색채의 정원이다.


색의 무한한 팽창 속에 조화롭게 어우러진 색조가 일시에 피어나도록 씨앗을 뿌린 것이다.


그래서 만개한 꽃들은 화가의 의지에 의해 색채 아닌 모든 것들로부터 해방된 듯 보인다. 


이곳에는 지상의 꽃들뿐 아니라 수상의 꽃들, 


예를 들면 이 거장의 캔버스에 탁월하게 묘사되었던 매우 연약해 보이는 수련도 피어난다. 


또한 그림의 테마라기보다는 위대한 화가의 눈에미쳐진 자연으로 다시 태어난 완결된 그림인 까닭에,


그 자체로 이미 예술의 치환물이라 할 수 있다. 


모네의 정원은,


미리 선정된 감미로은 색채들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색조의 극치를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생명으로부터 이끌어 낸 최초의 스케치라 할 수 있다."


_마르셀 푸르스트



ㅇ 전시명 : 모네, 빛을 그리다


ㅇ 장소 : 용산 전쟁기념관


ㅇ 기간 : '15.12.11 ~ '16.5.8(앵콜연장  🙏)


ㅇ 관람시간 : 10am ~ 6pm(입장마감 5pm)


ㅇ 진행중인 이벤트 : 신입생 대상 30% 할인 이벤트

   ('16.3.27(일)까지/ 초, 중, 고, 대 1학년 대상 30% 할인/ 중복할인 불가/ 현장예매 시 가능/ 증빙서류 필수 지참)


ㅇ 인상파의 날 :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인상파의 거장들의 작품 전시

  (현장예매 시 50% 할인/ 중복할인 불가/ 온라인, 현장구매 가능/ 오후 8시까지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