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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KM

150726 / 서울나들이





얼마만이야 우리,
아마 지난 6월 제주여행 후 처음으로 대전 시외를 벗어난 나들이었지 싶어 :)

그동안 서로 똘끼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오늘 제대로 똘끼 장전해서 놀기로 했다.



앤디워홀 라이브 전시회 입장 전,
캠벨수프로 기념사진 찰칵찰칵 큭



죽기전에 꼭 달을 갈꺼니까,
신나서 사진찍어쩌



남자친구가 말해줬던 미식축구팀의 식인사건을
담은 롤링스톤즈의 엘피 표지

아는 만큼 보인다고, 다방면으로 아는게 많은
남친이 요론조론 얘기를 해줄때마다 참 좋다 난 흐흐

그치만 저 말은 참 무섭;
"LOVE YOU LIVE"



19세 미만은 관람불가였던 2층의 앤디워홀의 작품들.
"난 정말 야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 그 야한 영화가 지금 만들어 지고 있다"

야하다기 보다는 좀, 발상이 정말 특이하다는 생각이 드는 괴기한 작품도 몇몇 있었다.



워홀을 보고 나와 마를린 먼로와 사진찍기 흐
이런 사진 찍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지나고 보니 남는건 저런 인증샷이더라고 ;)



앤디워홀 전시를 보고서 디올 정신도 관람 ^_^
참 여자의 선은 아름답다고 느꼈던 작품들이었다.
색도 곱고 드레스 라인도 곱고 자수도 곱고 다 곱다
심지어 마네킹까지도 고와보였으니,,
마음 울적할때 기분전환할 수 있는 저런 드레스 하나 가지고 싶었다.
그냥 심플하지만 선과 색이 참 고운걸로다가 ^^



워홀을 보고선 우린 홍대로 이동_
언니가 강추했던 테일러커피 크림모카를 마시러 흐
음 아래는 따뜻하고 정말 진한 커피에 그 위를 차가운 티라미수 케이크를 같이 마시는 느낌
진하고 달달한 코히였다.



그동안 충전된 똘끼 마구마구 뽐내기 ^___^
신나게 찍고 있는데, 옆테이블 남자분이 자꾸 우리를 대놓고 쳐다보았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 얼마만이야 하며, 열심히 찍었다.
아주 신나게 히히

홍대를 거닐며, 걸거리 공연 구경도 하고, 머리띠 슬랙스 쉬밍바지 원두 등을 샀다.
다 잘샀지 히히

이제 우리 대전으로 가야해



맘이 먹먹해 지는 전경을 보며 서울 빠-



좀 남은 똘끼마저도 다 쏟아내며
대전에 도착했다.

언니랑 떠나는 건 언제나 즐겁고 좋다.
항상 신소 옆에 있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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