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복도를 따라 내려가서 비행기에 올라타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우리는 몇 시간 뒤에 우리에게 기억이 없는 장소, 아무도 우리의 이름을 모르는 장소에 착륙할 것이다.
오후 3시,
권태와 절망이 위협적으로 몰려오는 시간에 늘 어딘가로,
보들레르가 말하는 "어디로라도! 어디로라도!" 이륙하는 비행기가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기분의 갈라진 틈들을 메우는 것은 즐거운 일 아닌가
_여행의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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