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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가을이 왔습니다



오랜만에 친구 만나 거나해진 아버지

자전거 뒤꽁무늬에 나를 앉히며 말했다

기왕에 가는 거

저놈에 달도 태우고 가자꾸나

_보름달 속으로 난 길,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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